코로나19 확산으로 한산한 평일 오전 쇼핑 고객이 늘면서, 이마트가 16일부터 한정 '신선식품 타임특가' 상품을 본격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올해 2월 19일부터 3월 12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평일 10~13시 매출 비중이 지난해 평균에 비해 2.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19일부터 3월 12일 중 평일 10~13시 매출 비중은 16.6%로 이는 지난해 평균인 14.3%에 비해 2.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평일 오전 시간 매출 구성비 증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고객들이 사람이 덜 붐비는 시간대에 장을 보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이마트가 지난 11~12일 이틀간 오전 타임세일 판매를 진행해본 결과 타임세일 상품 매출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관계자는 "평소 비교적 사람이 덜 붐비는 평일 오전 시간에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타임세일 행사를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더욱 혜택이 큰 상품들을 선정해 매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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