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재택 근무가 장기화되면서 편의점 업체들의 3월 심야 시간대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편의점업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주택가 매장의 23시~02시 시간대 매출이 전년보다 5.3% 증가했다.
업계는 심야시간대 매출 증가를 재택근무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다음 날 출근준비를 위한 이른 기상에 대한 부담이 사라져 심야시간 편의점에서 야식을 많이 찾게 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CU는 이와 같은 트렌드에 맞춰 매콤치즈콘닭과 반반새우치킨강정 등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형 도시락 '안주 마켓 시리즈'를 출시?다.
이밖에도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겨냥한 8가지 반찬과 신동진미 쌀밥을 담은 '강력추천 8찬 정식',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레시피가 담긴 '요리비책 돼지고기 덮밥' 등 백반 스타일 도시락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