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0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IPTV, 초고속인터넷, 유선전화, 인터넷전화 부문 1위에 각각 오르며 4관왕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초고속인터넷은 안정적 품질 제공, 500만 기가(GiGA)인터넷의 품질 경험, 10GiGA 인터넷 상용화에 대한 고객 기대로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KT는 품질 측면에서는 타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광케이블(FTTH) 비중을 유지하고 있고, 가정 내 와이파이(WiFi) 속도를 최대 2.4Gbps까지 끌어 올린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2.4'도 2019년 4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유선전화 부문에서는 22년간 1위를 기록했다. 저렴한 요금으로 월 3000분까지 무료 통화를 지원, 통신비 절감 등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KT는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을 위해 시장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고객경험품질관리(CEQM) 체계를 강화해 개인화 기반 고객맞춤, 선제적 서비스 제공 확대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
KT 관계자는 "NCSI 1위는 고객이 직접 평가하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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