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T, 2020 국가고객만족도 4관왕 달성 "시장 경쟁력 입증"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3-23 10:25


KT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0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IPTV, 초고속인터넷, 유선전화, 인터넷전화 부문 1위에 각각 오르며 4관왕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서비스 중인 올레tv는 IPTV 분야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올레tv는 2008년 국내 최초로 IPTV 전국 상용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IPTV경쟁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 개인화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나만을 위한 AI tv'로 IPTV의 새로운 패러다임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영화 선호도가 높은 20~30대 위한 '올레 tv 초이스', 영?유아 자녀를 둔 30~40세대를 위한 '키즈랜드 3.0',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시니어 특화 '룰루낭만'등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초고속인터넷은 안정적 품질 제공, 500만 기가(GiGA)인터넷의 품질 경험, 10GiGA 인터넷 상용화에 대한 고객 기대로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KT는 품질 측면에서는 타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광케이블(FTTH) 비중을 유지하고 있고, 가정 내 와이파이(WiFi) 속도를 최대 2.4Gbps까지 끌어 올린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2.4'도 2019년 4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유선전화 부문에서는 22년간 1위를 기록했다. 저렴한 요금으로 월 3000분까지 무료 통화를 지원, 통신비 절감 등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313만 가입자를 확보한 KT 인터넷전화는 고객 특성에 맞춰 집전화의 대체재 및 보완재 역할을 하고 있다. 우수한 통화품질과 사용 편의성을 인정 받아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KT는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을 위해 시장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고객경험품질관리(CEQM) 체계를 강화해 개인화 기반 고객맞춤, 선제적 서비스 제공 확대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

KT 관계자는 "NCSI 1위는 고객이 직접 평가하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