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K브로드밴드, 코로나19 관련 지원 확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3-25 11:25


SK브로드밴드가 코로나19로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우선 온라인 개강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교의 인터넷 대역폭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지원한다. 온라인 강의로 학기를 개강한 대학교 중 일부 학교에서 접속 과부하로 서버가 다운돼 영상이 끊기는 등 대학생들의 학습에 불편을 겪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SK브로드밴드는 대학생들이 집이나 카페에서도 원활하게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자사 전용회선 이용 고객인 14개 대학교의 인터넷 대역폭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한 상태다. 향후 대학교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해 학사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용회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B tv 홈스쿨링 특별관 콘텐츠를 초등 6학년까지 확대하는 등 교육 공백 개선 지원도 나선다. 지난 2월 말부터 무료로 운영 중인 'B tv 홈스쿨링 특별관'의 콘텐츠 범위와 편수를 추가 확대한다.

B tv 홈스쿨링 특별관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3학년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공했으나 콘텐츠 대상 범위를 초등 6학년까지 확대해 총 122개 타이틀, 1,575편의 학습 VOD를 무료로 제공한다. B tv 홈스쿨링 특별관은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 개학 전까지 운영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9일부터 별도 장비 없이 PC만으로도 콜센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 '클라우드 컨택 센터(Cloud Contact Center)'를 자사 기업전화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무료 지원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갑작스런 온라인 개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들에 인터넷 대역폭 업그레이드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강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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