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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온누리 상품권·지역화폐 총 100억원 구입…지역경제 활성화·소상공인 지원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0-03-26 09:59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 및 지역화폐 총 100억원을 구입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하나금융그룹의 온누리 상품권 및 지역화폐 구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 내 전통시장 및 골목 상권에 사용을 유도해 매출 급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국의 소상공인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상품권 구입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뤄졌다. 그룹 내 임직원들은 6개월에 걸쳐 본인들의 급여 등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화폐로 받기로 함으로써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다함께 동참키로 했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의료진 지원 등을 위한 10억원 기부 ▲경영안정자금 4000억원 지원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100억원 추가 출연 ▲코로나 피해 가맹점 대상 긴급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지원방안 실행에 최우선적으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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