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광주 행보가 언론과 국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기념식에서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나란히 서서 주먹을 쥐고 '님을 위한 행진곡'을 같이 불렀고, 국립 5·18민주묘지에 들려 참배도 했다.
1년 전 황교안 전 대표의 보보마다 시민들의 거센 항의와 제지가 이뤄졌던 것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일부 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과 과거 그릇된 행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며 호남의 분노한 민심이 다소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자신들의 밥그릇을 채우기 위해 싸우기 보다는 보다 나아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협력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