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과거 여행사진을 뒤적이거나 세계 유명 관광지 사진에 본인 모습을 합성해 SNS에 올리는 것으로 답답함을 표현하는 '랜선여행족'과, 랜선으로 세계 미식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늘었다.
유럽을 대표하는 치즈 소비도 대폭 늘었고, 세계 음식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직수입 비스킷과 통조림 매출은 각각 442%, 136%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랜선여행족들을 위해 27일까지 전국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세계 미식기행' 기획전을 열고 각국의 다양한 식재료와 직수입 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감소한 만큼 상대적으로 각 나라 대표 음식 관련 주문이 증가했다"며 "고객의 아쉬운 발걸음을 대신해 글로벌소싱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각국의 엄선된 식재료를 저렴하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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