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과 017 등의 휴대전화 번호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SK텔레콤은 6일부터 2G 이동통신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종료한다.지난달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의 2G 서비스 폐지를 승인한 데 따른 조치다.
그러나 2G 서비스 이용자 커뮤니티인 010통합반대운동본부는 다양한 단체 활동을 통해 2G 번호 유지해야 한다며 서비스 종료 자체를 문제 삼고 있다. 010통합반대운동본부는 지난 3일 카페 공지문을 통해 SK텔레콤을 상대로 대법원에 상고하고, 2G 서비스 종료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함께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원은 앞서 010통합반대운동본부가 SK텔레콤을 상대로 제기한 이동전화 번호이동 청구소송 1심과 항소심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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