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가운데, 중소기업 절반은 휴무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휴무를 결정한 중소기업들은 그 이유로 ▲정부의 내수 살리기 적극 동참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 회복 및 직원들의 사기 진작 ▲관공서 및 은행 등 휴업으로 업무처리 불가능 등을 꼽았다.
반면 쉬지 않겠다고 응답한 중소기업들은 그 이유로 ▲가동 중단 시 생산량·매출액 등에 큰 타격 ▲납품기일 준수를 위해 휴무 불가능 등을 언급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대기업들의 납품기한 연장 등으로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임시공휴일에 쉴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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