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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인공수정을 통한 전국적 승용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수의사를 대상으로 '승용마 번식 기술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회차 당 3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로 2회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교육 희망자는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민간 생산 현장에서 승용마 인공수정 사업 확산에 앞장설 인력을 양성하고 핵심기술을 전파하기 위한 '2020년 승용마 번식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말 산과 초음파 진단 및 인공수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하며, 수의사 면허증을 소지한 민간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장수군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내 동물병원에서 이뤄지며 교육 참여자는 교육비 및 숙식을 제공받는다.
모든 교육과정은 동물 복지 가이드라인과 수의사법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특히 동물 복지와 교육 효과 제고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임상 실습용 말 시뮬레이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그룹 및 1대1 개별 교육으로 진행되며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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