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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스마트기기 협력사 펀디지(대표 김형근)와 함께 '플립북(Flipbook)'을 이동통신사 중 단독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플립북은 스마트폰을 연결해 노트북 또는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다. 상황에 따라 게임기, PC 등을 연결하면 휴대용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연결을 해제하면 플립북 자체에는 어떠한 데이터도 남지 않아 보안성 또한 뛰어나다.
플립북으 KT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주문할 수 있고, 9월 중 전국 KT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출고가는 29만 8000원이다.
플립북은 KT의 우수기업 상생 프로젝트인 'KT Partners(파트너스)'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최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3억여 원의 펀딩과 1000여 명의 구매예약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은 제품이다.
KT 파트너스는 우수기업에 KT가 품질자문을 제공해 제품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판로를 지원해 사업영역 확장을 이끄는 프로젝트로 우수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KT 관계자는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단말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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