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직원 대상 성남사랑상품권 지급 '지역 상권' 살리기 나서

네이버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돕기 위해 전 직원에게 '성남사랑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직원에게 '성남사랑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 이후 두번째다. 상품권은 약 3억원 규모로 네이버와 주요 계열 법인 6200여 명의 모든 직원에게 지급되며, 네이버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 소재 8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원격근무를 도입, 주 2회 출근하는 전환근무 등의 과정을 거쳐 현재는 원격근무를 시행중이다. 상품권 지급은 이같은 점을 감안, 모바일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해당 소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