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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서울시·서울지방경찰청·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배달 앱 1위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10일 서울시청에서 시와 경찰청,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안전우선 공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안전 배달을 위한 교육 영상도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영상에는 '횡단보도에서의 사고 예방 요령'처럼 이동 수단이나 상황에 따른 안전한 배달 방식이 담긴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원이 편리하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배민라이더스앱이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배달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민은 배달원 안전을 위해 안전 교육 이외에도 업계 최초로 배달원의 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전업 배달원 라이더와 파트타임 배달원 커넥터 모두 산재보험에 100% 가입했다. 라이더가 이용하는 모든 이륜차를 대상으로 유상운송보험에 가입했고, 커넥터에 대해서도 이륜차,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전용 시간제보험을 국내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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