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로 인한 비대면 생활방식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업계도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집콕족 증가와 배달 위주의 소비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주목한 결과다. 예비창업자들도 창업 아이템으로 비대면 관련 아이템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채선당도 가맹점의 상황에 따라 배달 적극 지원에 나섰다. 채선당 관계자는 "2019년 8월부터 배달을 시작했고, 현재 60% 이상의 가맹점이 배달을 실시하면서 매출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채선당은 가맹점이 배달을 도입할 경우 용기를 포함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중이다.
소비자의 매장 접근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채널을 다양화시킨 브랜드도 있다. 세탁 프랜차이즈인 월드크리닝은 셀프빨래방과 세탁전문점의 기능을 더한 코인워시 매장을 선보였다. 코인워시 매장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해 상권에 따라 세탁서비스 의뢰가 많은 시간에는 창업자가, 그 외에는 셀프빨래방으로 운영된다. 틈새 고객을 고정고객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코인워시 매장의 장점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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