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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12-08 17:34


아시아나항공이 하늘위 호텔로 불리는 A380 항공기를 이용한 당일치기 해외여행상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당일치기 해외여행은 12일부터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 이용 상품이다. 항공편은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부산, 일본 미야자키,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4시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내년 1월 초까지 운항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비즈니스스위트석 40만원, 비즈니스석 35만원, 이코노미석 25만원 (세금 포함 총액)으로 책정됐다. 탑승객 모두에게 어메니티 키트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일리지 적립도 지원한다. 비즈니스스위트와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라운지 이용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미제공하고, 비대면 체크인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을 이용할 경우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한 상품구매가 가능하다. 상품 구매는 예약주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터넷 사전 예약 주문시 품목별 최대 70% 할인 혜택 및 금액별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월 코로나19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A380 항공기를 활용, 국내 상공을 비행하는 한반도 일주 관광상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A380 한반도 일주 비행을 진행하며 여행을 그리워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목적지가 있는 여행이 일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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