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전 평가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중환자실 진료환경 및 의료서비스의 질이 뛰어남을 인정받았다.
특히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6년 7월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면서 기존 중환자실 시설 개선과 함께 권역응급의료센터 전용 중환자실을 마련했다. 감염 예방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병상 간 이격거리를 2m로 유지하고, 양·음압 격리실을 모두 갖추는 등, 모범 중환자실로 손꼽힐 정도로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방문 면회가 금지된 중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별관 내과계 중환자실이 시범적으로 화상 면회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는 등, 중환자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경기 서부권 중증환자 거점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중환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진료 프로세스와 시설 개선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