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이 '2020 BGF 나눔페스티벌'을 통해 모인 임직원 기부금으로 내년 한 해 동안 저소득가정 결식아동들에게 따듯한 한 끼를 선물한다.
기부 방식도 코로나19 시국에 맞춰 임직원이 사내 인트라넷에서 자율적으로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끼니 수를 정하면 급여 중 일부가 자동으로 기부되는 언택트 방식을 적용했다.
BGF복지재단이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집으로 온(溫)밥'은 법정 저소득가정, 한부모가정, 다양한 사유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결식 초등학생 등에게 헬로네이처의 새벽배송을 통해 주말마다 집 앞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번 BGF그룹의 임직원 기부금으로 BGF복지재단은 오는 2021년 '집으로 온(溫)밥' 사업의 지원아동 수를 50명에서 80명으로 확대하여 총 5,600끼를 아이들과 나눈다.
BGF 홍정국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한 해였지만 특히 외롭고 힘들었을 저소득층 결식아동들에게 BGF 임직원들의 마음을 더해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좋은 친구 같은 기업이 되겠다는 회사 이념처럼 우리사회의 소외된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복지재단은 지난 2017년 설립 이후 ▲청각 장애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 ▲공동생활가정 아동 치료 및 교육 지원 ▲저소득 가정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 등을 진행하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희망찬 미래를 그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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