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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자사의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와인셀러'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의 외관과 내부에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정제된 디자인을 살려냈다. 고객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프리미엄 가치도 담았다.
와인케어시스템은 24시간 내내 0.5도(℃) 이내의 온도편차를 유지하는 온도케어, 동굴 속 와이너리 환경을 유사하게 재현해 최적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습도케어, 저진동 기술을 이용해 진동을 최소화해주는 진동케어 등이 최적의 환경에서 와인을 최대 65병까지 보관해준다.
도어 윈도우를 두 번 노크해서 와인셀러 내부 조명을 켜는 노크온 기능도 탑재했다. 고객들은 보관중인 와인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도어를 여닫는 횟수를 줄여 도어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유출을 줄일 수 있다.
하단의 컨버터블 서랍의 경우 필요에 따라 냉장고, 냉동고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제품 앞쪽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아래쪽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식품을 저장하는 공간이 위쪽 방향으로 올라오는 오토 리프트 기능을 갖췄다.
LG전자 관계자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가전시장인 미국에서 인정받은 LG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리함으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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