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상욱 방사선사가 대한방사선협회 인천광역시회가 주최한 2020년 온라인 미추홀 학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이런 방사선치료에 앞서 선량평가(QA)를 필수로 시행해야 한다. 치료 전 컴퓨터로 계산된 치료계획을 통해 종양에만 정확하게 방사선이 조사되는지 등을 사전에 파악해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치료 후 환자의 부작용 등을 미리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의 선량평가는 방사선 필름, 다이오드, 이온전리함 등을 활용했다. 하지만 정밀한 방사선치료의 증가로 선량평가에 대한 업무 증가와 측정의 정확성 및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상욱 방사선사는 "토모테라피와 같은 회전 방사선치료의 선량평가는 3차원 평가를 통해 치료 부위 전체 방사선 영역을 평가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좀 더 다양한 측정법을 적용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정확한 검증을 통해 양질의 방사선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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