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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는 명절을 맞아 우수고객에게 지급하는 명절 선물에 친환경활동을 위한 '선물 대신 선함'이라는 주제로 기부행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AK플라자는 매년 명절 우수고객에 감사함을 담아 한우·굴비·과일·그릇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증정해왔다. 이번 '선물 대신 선함' 행사는 AK플라자가 자체적으로 18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RETURN TO GREEN' 캠페인의 일환으로 명절을 맞아 고객의 이름으로 친환경 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사회에 선한 영향을 나누는 것에 의미를 뒀다.
기부하기를 선택하지 않고도 친환경 활동에 동참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최상위 등급(DIAMOND 이상) 고객 중 한우 정육 제품을 선택한 고객의 경우 현물 사은품을 백화점에 직접 방문 수령하면 배송으로 인해 발생하는 포장재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AK플라자는 한우 정육 제품을 방문해 수령하는 고객에게 현장에서 '정육 300g'을 추가로 증정해 고객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AK플라자 마케팅 관계자는 "나눔과 친환경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고민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들이 더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AK플라자가 월초부터 진행해온 온·오프라인 명절 선물 세트 사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공개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로 귀향보다는 선물을 선택하는 추세가 이어지며 AK플라자(오프라인)와 AK몰(온라인) 모두 관련 매출이 각각 40%, 9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화점은 매 명절마다 인기가 높은 축산 장르가 213%, 농산 장르가 391%로 크게 신장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온라인에서는 이전 보다 위생관련 생활/건강 용품이 338%, 집콕 생활을 위한 리빙 용품 46%, 신학기 유아동 용품도 47% 신장하는 등 명절 관련 소비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매출이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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