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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가 '2021 월드 카 어워드(2021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레인지로버 벨라, 2012년 레인지로버 이보크에 이은 세 번째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수상이다.
7명의 패널은 게르노트 브라흐트(Gernot Bracht, 독일, 포르츠하임 디자인 스쿨), 이안 칼럼(Ian Callum, 영국, CALLUM 디자인 총괄), 거트 힐데브란트(Gert Hildebrand, 독일, 힐데브란트 디자인), 패트릭 르 케망(Patrick le Quement, 프랑스, 더 서스테이너블 디자인 스쿨 디자이너 및 전략위원장), 톰 마타노(Tom Matano, 미국, 아카데미 오브 아트 대학), 빅터 나시프(Victor Nacif, 미국, Brojure.com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시로 나카무라(Shiro Nakamura, 일본, 시로 나카무라 디자인 어소시에이츠 대표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디펜더만의 고유한 실루엣 덕분에 올 뉴 디펜더는 한눈에 디펜더임을 알아볼 수 있으며, 짧은 앞뒤 오버행은 탁월한 접근각과 이탈각을 제공한다. 랜드로버 디자이너들은 익숙한 디펜더의 트레이드마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4x4 차량의 목적에 부합하는 수직으로 선 스텐스, 루프의 알파인 라이트 윈도우,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그리고 외부에 장착한 스페어타이어는 오리지널 디펜더 고유의 디자인이 현대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적용된 특징적인 부분이다.
올 뉴 디펜더는 다양한 기능으로 오프로드를 위한 견고함과 온로드를 위한 편안함의 차원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브랜드 역사상 최고 강성을 갖은 랜드로버의 D7x 알루미늄 플랫폼 기반에 수준 높은 전지형 주행 기술과 최첨단 파워트레인을 결합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세심하게 다듬어진 핸들링은 모든 지형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과 퍼스트 클래스급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유로앤캡(Euro NCAP)의 전문가들로부터 안전성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은 "우리의 비전은 디펜더의 유서 깊은 DNA와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엔지니어링, 기술 및 디자인의 경계를 넓힘으로써 21세기의 디펜더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 결과, 고객에게 감성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4x4가 탄생했다"며,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 뉴 디펜더는 출시 후 지금까지 탑기어의 2020년 올해의 자동차, 모터트렌드의 2021 올해의 SUV, 오토카의 2020 최고의 SUV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평가 기관 및 매체로부터 50개가 넘는 상을 수상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9월 올 뉴 디펜더 110 모델 출시 후 높은 수요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짧은 휠베이스와 오버행으로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올 뉴 디펜더 90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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