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에 세상의 빛을 마주한 힘찬 아기의 첫 울음소리가 퍼졌다.
전치태반이란 태반이 비정상적으로 자궁경부와 근접해 있거나 태아의 이동 통로를 막는 것을 말한다. 전치태반 산모는 고위험군에 속해 제왕절개 분만이 불가피한데, 분만 중 출혈 위험이 높아 자칫 산모와 태아의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카렌씨는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고위험임신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산부인과 김암 교수를 만났고, 무사히 2.9㎏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현재 산모와 아기는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여성센터, 난임센터 등 여성전문 진료센터를 구축하며 1956년 을지로에 설립된 모태병원인 박산부인과의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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