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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 2021년 하반기 경마시행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상생'에 주안점을 두고 경마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경마시행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5월 11일 제주에서 열린 국내산마 경매에서는 139마리가 상장, 33마리가 낙찰되어 낙찰률이 24%에 그쳤다. 그간 계속해서 무고객 경마를 시행해 왔지만 정상적인 경마 시행이 불가능하다보니 얼어붙은 소비 심리가 쉽사리 풀리지 않는 모양새다.
마사회는 신마, 경매마 대상 특화경주를 시행하여 위축된 경주마 소비 심리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특화경주에 대해서는 순위상금도 높일 계획이다. 5등급 신마 경주에 대해서는 4등급 경주에 해당하는 순위상금을, 6등급 미승리마 경주에 대해서는 5등급 순위상금을 지급하고, 경매마와 육성합격마 경주에도 바로 위 등급의 순위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육성훈련심사에 합격한 국산 경주마가 입상하는 경우에도 육성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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