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을 닥터유 제주용암수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들어진다.
오리온 측이 발표한 제품 영양정보에 따르면, 2L 기준 칼슘 132mg, 칼륨 44mg, 마그네슘 18mg이 들어있다. 물에 녹아있는 칼슘, 마그네슘 함량을 나타내는 경도는 200mg/L 으로 경도가 높은 물인 경수(硬水. Hard Water)에 해당한다. 지난 3월에는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진행한 '제5회 먹는샘물?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청량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국내 시판하는 74개 제품 중 최고 점수인 89.75점을 받은 바 있다.
광고 모델 확정 후 박진영은 닥터유 제주용암수 개발 연구원, 마케팅 직원들과 화상회의를 하며 제품을 분석하고,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닥터유 제주용암수 생산 공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 시설과 홍보관을 둘러보는 등 이번 광고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박진영은 평소 지인들뿐만 아니라 방송과 인터뷰, 자서전을 통해서도 미네랄 함량이 높은 좋은 물을 마시라고 강조해왔다"며 "좋은 물 선택의 기준으로 '경도'를 제시하는 이번 광고는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연수 중심의 국내 물 시장에서 경수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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