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가 대안신용평가 모델 'T스코어'를 통해 대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핀크가 자체 개발한 T스코어는 SKT의 통신데이터(가입기간, 납부내역, 로밍, 음성 통화 데이터 사용량 등)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이다.
실제로 지난 7월 기준 핀크 대출비교 서비스에서 대출 승인을 받은 전체 고객 중 37%가 T스코어를 통해 최대 1.0%의 금리를 감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누적 승인금액(18조 4천억원) 중 T스코어를 통해 금리 감면 혜택을 적용 받은 금액은 3조 6100억원(20%)이었다.
핀크는 T스코어를 통해 신용점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도 지난해 선보였다. T스토어는 핀크 앱에서 '제출하기'를 누르면 신용평가사에 실시간으로 전송돼 점수에 반영된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T스코어를 기반으로 대출 상품이용 시 실질적 금리 및 한도 혜택을 제공하여 앞으로도 계속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