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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신라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소방청과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박준 농심 대표이사와 신열우 소방청장은 10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국민안전 강화와 소방정책 홍보 공동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이 전 국민에게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화재 피해 예방은 물론, 소방관의 활동을 국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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