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축산물 소비 방식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돼지고기의 가정 내 조리가 1년 전과 비교해 증가했다는 응답이 41.4%에 달했다. 변화 없다는 답변이 48.7%를 차지했다. 외식은 감소했다는 응답이 38.7%로, 증가했다는 답변(15.7%)의 두 배가 넘었다.
소고기도 가정 내 조리가 57.4%로 가장 많았고 외식(17.9%), 가정간편식·바로요리세트(14.8%), 배달(9.9%) 등의 순이었다. 가정 내 조리는 1년 전보다 증가했다는 응답이 41.1%로, 감소 답변(13.5%)의 3배가 넘은 반면 외식은 감소 응답(49.3%)이 증가 답변(11.7%)의 4배를 웃돌았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육류 구매 장소는 변화가 있다는 응답은 18.7%였고, 변화 없다 30.8%, 비슷하다 50.5%였다. 인터넷 구매가 증가했다는 응답은 49.8%에 달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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