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국피앤지의 이준엽 부사장은 사회문화적으로 고착된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은 개인의 잠재력 발휘를 방해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무의식적인 성차별에 유의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직원을 평가할 때 조직 전체의 성과도 향상될 수 있음을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설명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성평등에 대한 개개인의 인식 변화와 인사 제도적 지원이 시너지를 이룰 때 남성과 여성 직원 모두 최고치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피앤지는 향후 다양성 및 포용성 심포지엄을 2019년부터 유엔여성기구(UN Women)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개최하는 #WeSeeEqual(평등을보다) 연례 성평등 포럼의 국내 버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국피앤지 내부의 롤모델과 사례를 보다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직장 내 평등에 대한 내외부적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 및 수렴함으로써, 전 직급에 걸쳐 50:50 남녀 성비를 갖춘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다지기 위함이다. 그 일환으로 심포지엄을 정례화하고 일-가정 양립과 관련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내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외부 전문가를 연사로 초빙하는 등 행사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