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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가전과 웰니스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외부활동이 줄어들며 '코로나 블루(코로나+우울감)'를 느끼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전업계와 IT업계는 이같은 점에 주목,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웰니스(웰빙+행복+건강) 제품 및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자신과 가족 건강을 위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맞물려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IT업계는 앱을 활용한 이색 웰니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습관형성 플랫폼 '챌린저스'는 운동, 학습, 시간관리, 감정관리 등 다채로운 미션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미 요소를 강화, 운동을 하면서 신체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홈트 영상보고 운동하기' 챌린지 참여의 경우 이용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165% 가량 늘었다.
휴마트컴퍼니는 심리상담을 받고 싶은 고객과 심리상담사를 연결해주는 앱 '트로스트'를 운영 중이다. 트로스트는 심리상담, 셀프케어, 마음관리 AI 챗봇, 정신과·약물 정보 등 다양한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명상 & 사운드'를 통해 바쁜 일상 중에도 가볍게 힐링할 수 있는 명상과 상황별 사운드 콘텐츠를 선보였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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