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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KT노동조합은 경기도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는 다문화 학생이 소통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경기도교육청, 대교와 협력해 '랜선 다문화 자녀 한글?한국문화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중도입국 학생의 어려움을 감안해 이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기 과정은 5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KT는 이 교육에 대한 지원 규모를 5배 이상 확대해 연간 250명 이상의 다문화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올 3월 1기 과정이 종료되면 학부모, 멘토 선생님,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교육 내용을 더욱 진화시킬 계획이다.
최장복 KT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 보다 따뜻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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