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한 전 세계인의 스트레스가 월요병, 이상고온, 허리케인을 경험할 때보다 더욱 크다는 소셜 미디어 분석 결과가 등장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반적으로 주말에 가장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월요일에 가장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낸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월요병과 코로나19 팬데믹 스트레스를 비교했다.
그 결과 전 세계인의 일요일과 월요일의 평균 감정차는 0.18 정도였으며 코로나19 1차 기간 평균 감정차는 0.85에 달했다.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월요병'의 4.7배에 해당한 것이다.
다른 관계자 역시 "팬데믹에 대한 충격은 이상고온을 경험했을 때보다 3∼4배 심했고 허리케인이 발생한 날보다도 컸다"고 덧붙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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