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명대를 기록하면서, 열흘 만에 20만명대로 떨어졌다.
변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시행이다. 21일부터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감염 규모가 다시 커질 가능성도 있다.확산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사망자·위중증 환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29명으로 직전일(327명)보다 2명 늘면서 종전 최다 집계치인 지난 17일(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2757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130명으로 전날(1033명)보다 97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 이후 2주째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9.0%(2823개 중 1947개 사용)로 전날(67.6%)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71.3%(5294개 중 3777개 사용)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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