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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최근 선보인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순수 전기 SUV 'C40 리차지'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40 리차지는 지난달 15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올해 1500대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트윈 얼티메이트로 만나볼 수 있는 C40 리차지는 408마력, 0~100km까지 4.7초 소요되는 듀얼 전기모터 및 사륜구동 시스템, 파일럿 어시스트·충돌 회피 지원·시티 세이프티 등 안전 시스템, 360도 카메라·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20인치 리차지 휠 등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국내 가격은 미국보다 890만원, 독일보다 2200만원 낮은 6391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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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볼보 카스 앱'을 통해 차량 배터리 충전 상태 확인 등 차량 상태의 원격 모니터링부터 충전 일정 설정, 탑승 전 공조 기능 작동까지 지원한다.
볼보는 사후관리도 강화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15년 무상으로 지속 지원한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에 필요한 LTE도 5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연내 차량 내 결제 솔루션(인카페이먼트)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외에 고객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C40 리차지의 국내 출시에 맞춰 전국 영업망에 급속, 완속을 포함한 85개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또한 전국 서비스센터 테크니션의 약 81%가 고전압 시스템 구성품을 수리할 수 있는 EVT 테크니션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이 중 32%는 고전압 배터리 내부 수리 및 진단까지 가능하다. 전국 서비스센터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볼보 고객이라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 3년간 약 1400억원을 투입해 현재 31곳인 서비스센터를 59곳으로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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