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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ask Force, TF)를 발족, 유치 활동에 나선다.
정탁 포스코 사장이 리더를 맡은 태스크포스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의 커뮤니케이션, 경영기획, 경영지원 분야의 본부장급 임원들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의 사장 등이 참여한다. 특히 포스코그룹의 주요 교섭 국가로 배정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 칠레 등 7개국에 위치한 포스코그룹 해외법인들도 가세하여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태스크포스 강화를 계기로 국내외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결집하여 국제박람회기구(BIE,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투표에 참여하는 회원국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