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호텔업계가 침구류 판매 사업을 강화하며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롯데호텔의 자체 침구 브랜드인 '해온' 역시 지난해 매출이 지난 2019년과 비교해 약 120% 늘었다. 롯데호텔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 1층의 해온 프리미엄 샵과 자사 몰 '롯데호텔 이숍'을 통해 침구류와 매트리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호텔 투숙 후 매트리스나 베개, 이불 등에 큰 만족감을 얻고 구매를 문의하는 투숙객들이 많다"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질 높은 수면을 위한 좋은 퀄리티의 호텔 침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