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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온오프라인 '세브란스 HR 컨퍼런스' 마쳐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8-29 09:11 | 최종수정 2022-08-29 09:11


연세의료원이 25~26일 양일간 '세브란스 HR 컨퍼런스 2022'를 열었다.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과 비대면 교육플랫폼 '메타세브란스'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622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연세의료원의 '사람중심경영'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관한 교직원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인사 부문 트렌드와 방향성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연세의료원은 '사람중심경영'을 기반으로 교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더 나은 연세의료원을 만들기 위한 인사 제도와 조직문화를 논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연세의료원이 MZ세대를 주축으로 다채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출범한 제도인 '세브란스 컬쳐보드'의 활동 발표회가 있었다.

세브란스 컬쳐보드는 입사 10년 이하 MZ세대 직원 51명, 5개 팀으로 구성됐다.

신촌 지역 3개 팀(ZooM-in/ 컬처랜드 10MZ/ C YOU), 강남과 용인 지역 각 1개 팀(SV3/ Y pride)이 참여해 연세의료원 조직문화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대상을 차지한 C YOU 팀은 연세의료원에서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 업무 플랫폼 '팀즈'의 기능을 적극 활용,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스마트워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상금으로 1000만 원을 받았다. 금상은 ZooM-in 팀이, 은상은 컬쳐랜드 10MZ 팀이 수상했으며 동상은 SV3팀, Y pride팀에게 돌아갔다.

안상훈 인재경영실장은 "연세의료원의 모든 인사 제도와 조직문화는 '사람 존중'을 핵심으로 한다"며 "인재경영실은 앞으로도 모든 교직원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연세의료원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구성원 스스로가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래의료 선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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