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민족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횡성 지역 어르신 등 1,500여 가구에 전통 제법으로 빚은 우리 차례주 '예담' 1500병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증행사는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를 통해 진행됐다.
국순당 박선영 생산본부장은 "최근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도 일본 사케 브랜드인 정종을 우리 전통주로 잘못 알고 계신 경우도 많다"라며 "명절이면 주변부터 챙기던 선조들처럼 서로 마음으로 정을 나누고 우리 차례주를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어르신께 제대로 빚은 우리 차례주 예담을 증정했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