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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삼성카드 고객은 상품권 증정과 즉시할인 혜택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치솟는 물가로 추석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카드 상품도 나왔다.
신한카드의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실물 카드결제 방식을 사용해 전통시장 소득공제도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적용돼 40% 소득공제율로 최대 10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용한 카드상품권의 구매금액은 해당 카드 사용실적에 포함돼 포인트 적립, 할인 등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각종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류 온누리상품권은 할인율 5%에 월 70만원 구매 한도지만, 카드상품은 할인율 10%가 적용된다. 또한 9월 한달 동안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최대 100만원까지 한도가 확대 적용된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해 충전 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석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카드사들도 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면서 "즉시할인이나 상품권 증정 등 카드사들이 준비한 혜택을 통해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