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흉부외과 이희문 과장이 애보트사의 최신 장비 HeartMate3를 활용한 좌심실보조장치삽입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프록터(proctor)로 선정됐다.
지난해 7월 국내 도입된 애보트사의 최신 장비 HeartMate3는 좌심실로 들어온 혈액을 심장 대신 전신에 공급하는 3세대 좌심실 보조장치로 기존 2세대보다 크기가 작고 합병증을 최소화해 수술 안전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좌심실보조장치삽입술은 심부전을 앓고 있거나 당장 심장이식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중간 단계 치료이자 대안 치료로 각광을 받으며 빠르게 발전 중이다. 국내에서 이 치료법은 2018년 9월 이후로 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 상태이기에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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