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다빈치 로봇 수술기 제조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이하 '인튜이티브')과 29일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otal Observation Center)'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은 로봇수술을 처음 시작하는 의료기관과 의료진에게 멘토링을 진행하고, 인튜이티브는 서울성모병원이 한층 더 체계적인 로봇수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과 관련된 디지털 제품(Digital Product)의 활용법 가이드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인튜이티브 헨리 찰턴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은 "서울성모병원은 교육과 혁신 분야에서 매우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병원"이라며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가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의료기관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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