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천연자원을 원료로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바이오헬스산업 거점기지 2곳이 문을 열었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14일 서귀포시 남원읍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 내에 구축한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와 화장품원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와 화장품원료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제주테크노파크는 화장품원료센터 200억원,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180억원의 예산을 각각 투입해 센터를 짓고 연구 장비를 도입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
화장품원료센터는 제주 특화자원의 화장품 원료화를 위한 연구 개발과 제주 화장품 원료 생산 거점화, 기업 지원 역할 등을 하게 된다.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유용 미생물 자원 원료를 산업화하기 위한 공동기술을 개발하고, 미생물 활용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화장품원료센터에는 3개 기업,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는 10개 기업이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도는 두 센터의 개소를 통해 화장품 원료 생산에서부터 완제품을 만드는 데까지 원스톱 기업 지원 시스템이 마련되고,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연구와 제품 개발이 가능해져 제주지역 바이오산업의 다각화·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직무대행을 비롯해 바이오산업 분야 유관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 후 참가자들은 시설을 둘러봤다.
오영훈 지사는 "두 센터에서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제품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를 기대한다"며 "제주도는 2023년부터 바이오헬스산업의 중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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