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설연휴 기간 보이스피싱과 스팸·스미싱 사기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고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대출이 필요한 가장 등 40~50대를 타겟으로 한 대출사기형 피해사례 및 검찰·금감원 등 정부 기관을 사칭한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자사 이용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I 기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서는 약 6억5000만건의 문자 스팸, 약415만건의 스미싱 문자, 약 56만건의 음성 스팸을 차단했다.
SK텔레콤은 경찰청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 협력 및 AI 기반 스팸 스미싱 필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 각종 통신 사기 범죄로부터 고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