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하루 유동인구 1만명이 넘는 대한외래 대규모 멀티시네마월에 게시할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최대 2가지 작품까지 제출 가능하다. 주제와 관련된 설명은 필수적으로 첨부해야 한다.
작품은 컴퓨터 그래픽 영상물에 한하며, 단순히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물은 제외된다. 사운드 작업은 불필요하며, 규격은 5760px×1792px에 최대 용량은 5GB 미만이어야 한다.
서류 마감은 오는 3월 1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된 작품에 한해 인정된다.
최종 심사 및 시상식은 3월 중순 진행될 예정으로, 수상작 6팀을 선정해 총 상금 50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실력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들에게 국내 최대 규모 멀티시네마월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병원을 오가는 환자, 보호자 및 교직원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줄 의미 있는 작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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