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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노사는 지난 15일 서울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정종우 노조위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종우 노조위원장은 "시장 내 하나카드의 지위를 감안할 때, 카드업계가 처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인식을 노사가 충분한 대화로 공감했다"라며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하나카드의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상위권 카드사로의 도약을 이끌어, 직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성취감을 느끼며 미래에 대한 열정이 가득 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호성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노사가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회사와 직원의 상생은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관계사로서 책임을 다하는 첫 단추가 끼워졌다" 라며 "노사가 머리를 맞대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금융업권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