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2024년 개최되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스키 관련 대회 장소로 하이원리조트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날 정선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원회(조직위)'와 하이원리조트에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강희 강원랜드 리조트본부장, 원흥식 정선부군수, 김철민 조직위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조강희 강원랜드 리조트본부장은 "하이원스키장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전 미국 스키 대표팀 훈련장으로 쓰이며 최고의 스키 슬로프를 보유했음을 인정 받았다"며 "협약 기관과 상호협력으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간 진행되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설상스키 대회는 내년 1월 21일 알파인 슈퍼대회전을 시작으로 5일간 세 가지 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