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탄자니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피부암과 피부이식술, 레이저치료, 피부병리학 등 피부과학 전반의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감염관리부터 항암치료와 중환자실 체계까지 간호 및 환자 안전 전반 등의 내용을 전수했다.
교육을 주관한 안암병원 피부과 서수홍 교수는 "ODA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의료기기 제공 및 사용자 교육 등을 지원 했지만, 실습 부족으로 인해 임상 적용에 한계가 있어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며, "이번 임상 실습을 통해 앞으로 탄자니아 보건의료 수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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