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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장이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2년차 직원에게 본인이 타던 차를 강매하려고 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놀라움을 샀다.
사장이 타던 차량은 2021년식 '기아 K9' 모델로 무사고에 풀옵션, 주행 거리 15만km된 차였다. 사장은 '새 차 같은 중고차'라면서 2,900만 원에 해 주겠다고 압박했다.
하지만 A씨는 "내가 돈이 어디 있냐. 월에 290만 원도 못 받는데 2,900만 원 차를 어떻게 타냐."라면서 "사장에게 솔직하게 돈이 없다고 말하니 아는 중고차 대출해 주는 업체가 있고, 이자도 싸다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못 살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그런데 사장이 회사에서 나보고 정말 운이 좋은 것이라면서 소문을 내고 다닌다. 주변 직원들도 사라고 종용하는 분위기이다."라며 "계속 부담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첫 차로 K9은 부담이 되는 것이 맞다.", "이제 면허를 땄으면 경차를 타야 한다. 2년 정도 타고 다니다 운전 익숙해지면 원하는 차 타라.", "15만km 탄 차를 2천 만원 주고 사라는 것은 양심이 없다.", "290만 원도 못 벌면 K9 연비 감당하기 힘들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