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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10년째 병상에 있는 포뮬러원(F1) 레전드 미하엘 슈마허(54)의 가짜 인터뷰 기사를 게재한 독일 주간지 '디 악투엘레' 편집장이 해임됐다.
악투엘레는 해당 인터뷰가 AI로 만든 가상의 인터뷰라고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다만 표지 하단에는 작은 글씨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진짜 같았다"고 적어놓으며 슈마허와 인터뷰했다는 내용이 AI로 생성된 허구임을 알렸다.
슈마허는 2013년 12월 프랑스의 스키장에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로 두 차례 수술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슈마허는 혼수상태에 빠질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