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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더위에 고생을 하는 택배 기사를 위해 시원한 음료수를 준비한 이웃 주민이 있다는 사연이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A씨는 "더운 날 고생하는 택배 기사님을 위한 따스한 손편지와 홍삼, 콜라가 있었다. 시원하게 드시라고 아이스팩까지 올려 놓았더라."고 말하며 음료수와 손편지 사진을 함께 공유하였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기사님 더운 날 고생 많으세요. 아이스팩은 두고 가시면 제가 치울게요. 감사합니다."라는 쪽지와 함께 캔콜라, 홍삼 주스가 투명한 봉투에 포장되어 있었다. 또한 더운 날씨를 고려해 시원한 아이스 팩 위에 올려져 있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씨가 고운 분이다. 복 받을 것이다.", "훈훈하다. 따라하고 싶다.", "인품이 느껴진다.", "저런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