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이 1~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에 공식 의료지원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 주관사인 한국농아인협회는 고려대의료원을 공식 의료지원 후원기관으로 선정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일부터 진행되는 세계농아청년캠프에 의약품과 마스크, 코로나 자가키트 지원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고려대 안암병원의 의료진을 직접 파견한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7월 이후부터 농아인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의료수어통역사를 채용해 수어 진료예약 시스템과 농아인을 위한 진료동반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사회공헌사업본부 2주년 기념 ESG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최초 의료기관에 적용 가능한 KH-ESG 지표 공개 ▲상급종합병원 최초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시범사업 운영 ▲WHO 등재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캠페인 진행 ▲미래의학교육원 개설 추진 등 다양한 ESG 사업을 추진,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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